옛 스승 흉기로 찌른 20대 구속 기소…“피해망상 빠져 범행”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들어가 옛 스승인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학창시절 교과 담당 선생님이었던 피해 교사가 자신을 괴롭혔다는 사실과 다른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지검 이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조석규)은 30일 ㅇ(27)씨를 살인미수죄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ㄱ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 2층 교무실에서 이 학교 ㄱ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ㄱ교사는 얼굴과 가슴, 팔 등을 여러 차례 찔려 병원에서 응급 수술까지 받았고,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범행 뒤 현장에서 도망친 ㅇ씨는 2시간여 만인 4일 낮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