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어머니와 관계회복 원한다? 프로의식 박수홍

박수홍 어머니와 관계회복 원한다

 

박수홍 가족

 

방송인 박수홍의 가족사가 친형의 횡령, 사건 관련, 수사기관의 조사가 급물살을 타며 재차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 대질조사를 앞두고 아버지가 박수홍에게 폭력을 가하고 오직 장남만을 두둔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모든 상처를 뒤로하고 박수홍은 묵묵히 스케줄에 나섰습니다.

 

아버지의 폭행으로 병원행 박수홍

 

박수옿은 오늘 진행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틀 전인 지난 4일 박수홍이 친형과의 검찰 대질조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이송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신적 충격에 스케중를 소화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옸으나 박수홍은 프로의식을 갖고 녹화에 임한다는 계획이랍니다.

 

프로의식 박수홍

 

박수홍은 지난해 3월 친형의 100억원 대 횡령 사건이 알려지기 직전 및 이후에도 '동치미'등 현재 고정 출연 중인 예능 녹화 스케줄에 빠짐없이 참석했으며, 사건 관련 이슈가 대대적으로 보도되지 않는 상황에도 박수홍의 마음고생은 계속됐으나 그는 스케줄을 펑크내는 법 없이 성실한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의식 박수홍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친형 박모씨와의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 했다가 아버지의 폭행과 폭언을 받고 응급실로 이송 됐습니다. 현장에 동석했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평소 아버지로부터 흉기 협박을 받았던 박수홍은 이날도 방검복을 입고 출석했다가 아버지에게 정강이를 발로 차이는 폭행을 당했으며, 주변에서 반류하자 아버지는 '흉기로 XX겠다'는 협박도 했습니다.

 

박수홍을 폭행한 아버지

 

이후 박수홍은 자택으로 이동해 약 7시간에 걸쳐 피의자인 친형과 형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아버지와 전화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수홍의 아버지는 자신이 박수홍의 재산을 관리해왔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박수홍 친형을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버지는 자신이 인터넷 OTP와 공인인증서를 활용, 법인 및 개인통장 관리를 다 했다고 주장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박수홍 측은 직계 가족인 아버지가 횡령한 경우 처벌받지 않는 친족상도례를 악용하려는 시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수홍 아버지

 

이 모든 과정에 있어서 박수홍이 받은 정신적 상처는 상당합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아버지에게 맞고 협박 당했다. 박수홍이 크게 상처 받았다. 정신적인 피해가 큰 상황' 이라며 박수홍의 회복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박수홍 어머니와 관계회복 원한다

 

다만 현재 박수홍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친형의 횡령에 대한 원상복구에 앞서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홍은 이번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까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을 정도로 원만한 모자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박수홍 어머니와 관계회복 원한다

 

특히 사건 이후 장남 사랑이 지극한 아버지의 행보가 종종 언급됐던 것과 달리 어머니 관련해선 이렇다 할 보도가 나온 바 없는 상황이며, 친형의 횡령으로 가족관계는 파탄났지만 박수홍은 무엇보다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 박씨 부부가 30년 간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회삿돈을 횡령했다며 지난해 4월 형사 고소한 뒤 이어 총 11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했다고 합니다.

 

박수홍 형과 형수의 횡령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일 구속된 박수홍의 친형 박씨를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형사3부에 송치했으며, 친형 박씨는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동생 박수홍과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으며, 검찰은 친형 박씨가 약 21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 형수의 범행 가담 여부도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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