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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의 뜻과 개천절노래 그리고 단군신화 이야기

자연에 퐁당 2023. 9. 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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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의 뜻과 단군신화 이야기

 

 

개천절의 뜻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의미로서 단군왕검이 한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하여 역사를 개창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날짜는 10월3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면서 5대 국경일이므로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과거에는 음력 10월3일에 기념했지만, 현재는 양력 10월 3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대종교에서는여전히 음력 10월 3일에도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선의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개천절 노래

 

 

개천절 노래 가사

 

1.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2. 백두산 높은 터의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따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상달의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상달의 초사흘이니

3. 오래다 멀다해도 줄기는 하나
다시 필 단쪽잎에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단군왕검 이야기

 

 

단군 신화의 내용

 

옛날에 환인의 서자 환웅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을 내려다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한 지라, 이에 천부인 3개를 주며 가서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환웅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밑에 내려와 여기를 신시라고 하니 이로부터 환웅천왕이라 불렀습니다.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곡, 명, 병, 형, 선, 악등 무릇 인간의 3백60여 가지의 일을 주관하고 인간세상에 살며 다스리고 교화하였습니다.

 

 

이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면서 항상 환웅에게 빌기를 '원컨대 변화하여 사람이 되었으며 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환웅이 신령스러운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주면서 이르기를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아니하면 곧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곰과 호랑이가 이것을 받아서 먹고 기하였는데 삼칠일 만에 곰은 여자의 몸이 되었으나 호랑이는 기하지 않아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웅녀는 그와 혼인할 사람이 없었으므로 항상 신단수 아래서 아이를 가지기를 빌었습니다.

이에 환웅이 이에 사람으로 변해 결혼하였습니다.

웅녀는 출산한 아들의 이름을 단군왕검이라 하였습니다.

 

 

단군왕검이 즉위한 지 50년인 경인년에 평양성에 도읍하고 비로소 조선이라 칭하였습니다.

또  도읍을 백악산아사달에 옮겼으니 그곳을 궁흘산 또는 금며달 이라고 합니다.

나라를 다스리기 1천5백 년이었습니다.

 

 

주나라의 호왕이 즉위한 기묘년에 기자를 조선에 봉하니, 단군은 곧 장당경으로 옮겼다가 뒤에 아사달에 돌아와 숨어서 산신이 되니, 수가 1천9백8세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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