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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1화 ~ 11화 줄거리 인물소개 관계도

자연에 퐁당 2024. 2.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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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프로그램 소개

 

 

“원수가 있다면 강가에 앉아서 기다려라.
원수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

이 말은 많은 ‘을’의 위안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뜻한대로 되는 법이 없나니
강가에는 원수의 시체를 보지 못한
한맺힌 ‘을’의 시체만 즐비하다.
‘갑’들은 상류에서 열심히 몸관리 하면서
수명을 늘리고 있었고,
답답터진 ‘을’들은 홧병을 얻어서
빨리 죽어버렸으니까.
그리하여 우리는..

 


“원수를 강으로 밀어라.
그러면 시체가 되어 떠내려 갈 것이다.”

..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한다.

로맨스는 판타스틱하게,
인과응보는 속시원하게,
이 시대의 남과 여, 우정, 연애, 결혼,
그리고 시커먼 욕심들과 무능, 배신, 통쾌한 극복.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이 결국 바르게 돌아가는 날까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인물관계도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인물소개

 

강지원(31)

U&K푸드 마케팅1팀 대리

아빠에게 넘치도록 사랑받았던 강지원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다정하고, 웃는 얼굴이 어울리던 아이였다.

그녀의 잘못은 그저, 친구를 잘못 사귀고, 남자를 잘못 만나고, 가정을 잘못 이룬 것.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통쾌한 반격, 가능할까??

꾸밀 줄 모르지만 늘씬하고 서글서글한 미인. ‘남편 있는 착한 여자’로서 살았던 인생의 결론은? 무능한 남편, 짜증유발자 시댁과 고된 회사생활을 견딘 끝에 얻은 암(cancer), 유일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수민과 유일한 가족었던 민환의 불륜, 그리고.. 자기 자신의 죽음이었다.

죽었다 눈을 떴을 땐 2013년 4월 12일,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운명의 법칙을 깨달은 이상 복수는 간단했다. 지원이 살아온 모든 것을 수민에게 넘기면 그게 바로 복수.

“네가 탐내던 쓰레기 네가 처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그리고 그런 지원 앞에 한 남자가 조력자로 나타나는데.. 유지혁이다.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지원의 조력자]

머리 좋고, 몸 좋고, 집안 좋고, 제대로 알파메일(Alpha Male). 그에게 여자는 평생 단 한 명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믿지 않던 그는 한 여자를 만나 평생 동안 마음에 품었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 놓친 후에 끝의 끝까지 가서야 자기가 뭘 했어야 하는지 안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강지원을 잡을 수 있을까?

어느 운명의 밤, 자신과 너무 닮아있던 지원의 상처를 알게 된 후 지혁은 지원이 신경 쓰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시간은 흘렀고, 한참 뒤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지원을 만났을 땐 이미 그녀 곁에 민환이 있었다. 아무것도 해볼 수 없는 채로 시간은 다시 흘렀고, 그런 지혁이 지원을 다시 마주한 건, 2023년. 지원의 나이 41살, 지독하게도 이르고 외로운 죽음이었다.

눈을 뜨니 2013년 4월 19일. 회사에서 살아있는 지원을 다시 마주했다. 왜 돌아왔는지, 무얼 해야 할지 명확했다. 두 번째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기회의 대가는 생각보다 훨씬 잔인했다.

 

 

 
U&K푸드 마케팅1팀 대리

[전 남편 현 남친]

적당한 키와 외모 덕에 한없이 가벼운 성격임에도 여자에게 늘 인기 있었다. 결혼할 나이가 되자 엄마 대신 밥도 하고, 돈도 버는 노예같은 여자를 물색하던 찰나, 강지원을 발견했다. 찾았다, 내 호구.. 아니, 내 와이프! 결혼용으론 좋지만 따분하기 짝이 없는 지원을 보험으로 두고 있는데

어느 날 다른 썸이 훅 들어왔다. 강지원의 친구, 정수민. 결혼 후에는 불법이니까 뭔가 할(?) 수 있다면 결혼 전이 좋겠는데.. 재미 좀 볼까 하는 찰나,
갑자기 순했던 지원이 변.했.다?

너..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

[지원의 하나뿐인 절친]

선해보이는 이목구비, 자그마한 키에 누구나 측은지심이 발동할 서투름이 생존무기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지원도 자신처럼 힘들겠거니 했다. 하지만 지원은 비참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에게 다가갔고,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생글생글 웃으며 지원의 삶을 망가뜨리는 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었다. 기죽어 눈치만 보는 지원 옆 수민은 언제나 왕따를 챙겨주는 착한 아이. 함께 어른이 되었고, 수민에게 지원은 여전히 모든 걸 빼앗고픈 ‘내 편’이자 ‘내 것’.

“네가 좋아하는 건 나도 다 좋아.”

직업도, 남자도, 친구도, ...남편까지도.

 

 
레스토랑 베르테르 수석 쉐프

[지원의 첫사랑]

만찢남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하얀 피부에 섬섬옥수를 가진 사람. 샴푸향 나는 외모와 수줍은 경상도 사투리와 합쳐지니, 인기가 많을 법도 하지만.. 연애만 하려하면 오장육부, 얼굴 근육, 눈코입의 기능마저 상실되는 연.애.쪼.다.

물론 ‘첫사랑’조차 없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 왕따당하는 지원을 마음에 담았었다. 삼일 밤낮을 썼다 지운 끝에 보낸 고백편지의 답장은.. 충격적이게도 거절! 서툴고 어린 맘에 거절해놓고 웃는 지원이 너무 미워서, 기어코 못된 말을 던져 지원의 상처가 되고 말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내 남편과 결혼해줘 1화

 

 

 

세상 모든 사람이 등을 돌려도 내 편이라 믿었던 친구 수민이 남편 민환과 바람이 났다.

 

위암 말기인 지원의 보험금 이야기를 하며 시시덕거리는 두 사람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지원,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목숨을 잃고 마는데... 그런데 눈을 뜨니 2013년이라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2화

 

 

 

10년 전으로 회귀한 지원,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운명의 법칙을 깨닫고 자신의 운명을 수민에게 넘기기 위해 (아직) 남자친구인 민환을 수민과 이어주려 노력하는데... 그 와중에 여전히 지원을 호구 취급하는 수민의 빤히 보이는 수작, 이제 지원의 반격이 시작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화

 

 

 

이전 삶에서 제대로 얽힌 적 없던 지혁이 조금씩 지원의 삶에 끼어든다. 수민은 왕따였던 지원에게 악몽 같았던 고등학교 시절을 상기시키려 지원을 동창회로 부른다.

 

수민의 의도를 간파한 지원, 회사 동료 희연의 도움을 받아 대변신을 시도하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화

 

 

 

지혁과 함께한 너티비 행사장에서 미래 화제의 인물을 만나는 지원! 지혁은 달라진 지원의 모습이 점점 신경 쓰인다.

 

동창회에서 한 방 먹은 수민은 더욱 지원에게 집착하고 지원은 민환으로 수민을 자극한다.

 

한편 외근을 나갔던 지원은 예상치 못한 지혁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화

 

 

 

8년 전, 지원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는 지혁. 회귀한 지혁의 목표는 이제 오로지 지원이다.

 

수민은 지원의 기획안을 가로채기 위해 김과장을 이용하고 지혁은 도움을 주려 하지만 희연과의 사이를 오해한 지원은 오히려 지혁의 태도에 분노하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화

 

 

 

지혁에게 고백을 받지만 아직 지원에겐 그 마음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운명을 넘기려는 지원과 원래의 운명대로 흘러가는 힘이 부딪히고 결국 기획안에서는 지원의 이름이 빠진다.

 

지혁은 지원에게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주고 지원은 자신만 알고 있는 미래를 떠올리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화

 

 

 

서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 동지를 찾아 기쁜 지원과 달리 지혁은 지원을 피하기 시작한다.

 

회귀의 잔인한 법칙을 뒤늦게 알게 된 지혁은 혼자 괴로워하는데. 한편 지원은 수민, 민환과 함께 소풍을 갔다가 둘만 남긴 채 빠져나오고 생각을 정리한 지혁과 마주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화

 

 

 

가을워크샵에서 숙소쟁탈게임을 하며 육탄전을 벌인 지원과 수민은 처음으로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다.

 

분노한 수민은 지원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선을 넘으려 하고 결국 마트 시식 행사에서 민환과 큰 사고를 치고 마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9화

 

 

 

지혁의 도움으로 지원에게 청혼을 하는 민환. 지원은 일부러 회사에 떠들썩하게 소문을 낸다.

 

약 오른 수민은 지원의 상견례를 망치기 위해 일부러 민환의 엄마 자옥과 지원이 악연으로 얽히게 만든다.

 

마침내 상견례. 지원이 그토록 기다린 오늘, 디데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화

 

 

 

상견례를 뒤집어엎은 지원, 민환은 개망신을 당하고 회사에는 파혼소식과 함께 민환의 바람상대가 수민이라는 소문까지 빠르게 퍼진다.

 

수습하려던 수민의 거짓말 때문에 마트 시식 행사 사건이 다시 구설에 오르고 결국 진퇴양난에 빠진 수민은 폭탄선언을 하고 마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화

 

 

 

 

입을 맞춘 두 사람. 지혁은 자꾸 브레이크가 걸리지만 자신에게 직진하는 지원에게 결국 마음을 연다.

 

한편 임신 선언을 한 수민과 민환의 결혼식이 치러지고 지원은 가장 반짝이는 모습을 하고 지혁과 함께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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